화욜의 습작

from 찬란 2009. 8. 11. 20:31
독서하며 행복했던게 언제였던가.
참 게을러졌다. 여름이라 그런가?
독서하고 싶다.
잠 자는 것에 집착하지 아니하고
새벽까지 독서 하고 싶다.
하지만 요즘은 너무 너무 졸리다. 후~

꼭 해보고 싶은 머리가 있어서 머리카락은 계속 기르고 있다.
늘 묶고 다녀서인지 한 번 풀고 나가면
부쩍 길어진 머리카락 길이에 친구들이 다들 놀란다.
내년까지 쭉쭉 길러서 원했던 스타일 구현해보자

오늘 선덕여왕 보기 싫다.
천명공주의 아웃을 보고 싶지 않다. ㅠ_ㅠ
그녀와의 이별이 이렇게 빨리 다가올줄은 몰랐다.
아역 때부터 넘 맘에 들던 캐릭터였는데.
비담의 등장으로도 상쇄하기 힘든 상실감.

업을 보고 싶은데 죄다 더빙판이고 자막판은 시간대가 확 줄었다.
아마 극장에서 보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.
그래서 나중에 DVD로 보기로 가닥을 잡았다.
요즘 영화표 값이 너무 올라서, 영화표 2인 = DVD 가격에 맞먹게 되었으니
DVD 구입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느낌?

초록 사과랑 이정희 떡볶이 먹고 싶다.
구유니가 푼 이정희의 수수께끼도 궁금하다.
한 번 가서 확인해봐야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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